2008. 5. 7. 23:27

실용적인 분노

나라가 망해도 지네들만 살아남으면 될 신매국노 조중동에 놀아나, 전국의 땅값을 올려주리라는 쥐대가리 새끼를 뽑아놓은 더러운 손가락 탓에 대한민국은 거대한 인체 실험장이 되어가고 있구나.

인터넷 게시판마다 분노의 글을 올리고, 촛불로 분노를 태워도 더러운 국민들이 저지른 원죄가 없어지지는 않으리... 이것은 우리가 선택한 운명아닌가 - 작금의 상황을 막아내지 못한 것도 꼭같은 죄다.

아무리... 글을 쓰고, 촛불아니라 횃불을 올려도 우리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없다. 기적적으로 쥐대가리 새끼가 탄핵이라도 된다고 한들, 순진한 인생들아 지금의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미쿡은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조건을 얻었는데 무엇이 아쉬워서 다시 협상 따위를 하겠는가... 그게 가능하리라 보는가? 재협상? 문제가 있으면 수입중단? 쇠고기 열어줘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좋아진다는 이미 광우병에 걸린 새대가리들만도 못한 소리다. 모든 것은 미쿡의 손에 쥐어져 있다. 미쿡에서 광우병에 걸린 사람들이 죽어 자빠져도 우린 고맙게 그 쇠고기나 씹고 자빠져 있어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협상 합의문과 달리 우리 맘대로 쇠고기가지고 지랄해봐라... 정말 경제 파탄나고 똥줄빠지는 소리가 날게다.

문제의 핵심은 고기를 수입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컨트롤까지도 미쿡에게 다줘버렸다는 것...
무슨 국제기구 따위가 정말 공정하게 문제를 판단해서 한국의 손을 들어줄거라고 믿는 분들이 있다면, 이미 치즈 브레인일 가능성이 농후함으로 어서 병원으로 뛰어가시라고 권하고 싶다.

미쿡까지 비싼 항공유 태워가면서 카트 운전질할라고 낸 조공치곤 너무 지나치지 않나 싶다.

그래도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날 방법은 있으니...
그 유일한 실용적인 방법불매운동뿐이다.
수입업체를 우리가 직접적으로 조질 방법은 없다. 수입업체를 거느린 대기업 전체에 대한 불매 운동을 전개하고, 대형 소매점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수입 따위를 할 생각조차도 못하게 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다.
예를 들어 좆데라는 그룹이 있다고 할 때, 그 계열사가 쇠고기를 수입한다고하면 좃데 그룹 전체의 제품을 불매운동하는 거다. 아울러 좆데가 수입한 고기를 파는 매장 자체도 까버리고...

뭐... 사실 이건 실현 불가능할 거다.
장담하건데, 불매운동하다가도 좆데가 백화점 세일이라도 하면 주차장이 터지도록 가서 사재낄테니까... 그거 아니라도 지금 타고 있는 초가 다 타버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새대가리를 하고선 열심히 아무 생각없이 먹어재낄테니...

너무 걱정하지마라. 그래도 교통 사고나서 뒤질 확율보단 인간 광우병 걸릴 확율이 더 낮단다.

그리고 내일 어떻게 죽을 지도 모르고, 오늘 손가락 병신같이 굴리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 후세에 길이 남을 학습자료라도 만들어 줬으니 그나마 다행일지도...

그리고 이건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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