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역시 더러운게 맛있는건가
참이슬 소주맛 이천産이 낫다?
[헤럴드경제 2005-12-19 14:23]
일부 애주가 원산지 따져 진로측선"맛 차이 없다"
"청원산으로 가져가면 이천산으로 바꿔달라고 그래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곱창가게를 운
영하고 있는 김형자(48) 씨는 최근 소주 `참이슬`을 냉장고 두 칸에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 김씨
는 "이천산을 따로 찾는 손님이 있어 주류배송업자에게 이곳 물량을 더 많이 주문하기도 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부 애주가가 참이슬의 원산지를 따지는 것은 경기도 이천산이 더 부드럽고 순하다는
이유 때문. 이 같은 속설은 올해 방영된 인기드라마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특히 연말 송년회
등 술자리에서 참이슬의 원산지를 따지는 애주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참이슬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과 충북 청원군 현도면 두 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1982
년에 준공된 이천공장은 매일 350만병을, 93년에 준공된 청원공장에서는 210만병을 생산하고
있다. 출고량으로 볼 때도 이천산이 140만병 더 많다.
술의 품질을 좌우한다는 물의 경우 두 제조지 모두 `물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천은 남한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예로부터 물 맑기로 소문난 지역. 청원 역시 이름처럼 금강 청정 지역
에 위치하고 있다.
`절대미각` 애주가들이 이천산과 청원산 소주맛이 다르다고 하지만 진로 측은 `그렇지는 않다`
는 반응이다.진로 관계자는 "소주의 원액이 되는 주정의 생산과 희석과정, 사용하는 물 모두 똑
같은 조건 아래 생산되기 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
[파이낸셜뉴스 2007-03-28 18:00]
즉각 음용 중단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안도했지만 꺼림칙한 느낌은 떨칠 수가 없었다.
이천에는 한 주류회사의 공장이 있지만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그곳은 우라늄이 검출된 곳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요. 게다가 지하수를 사용하긴 해도
이런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위험하지 않겠느냐”고 거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대월면과 부발읍은 자동차로 가면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OLD > From the N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니스트 백건우님 인터뷰 (0) | 2007.1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