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3. 23:01

인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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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는 법... 인과율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소유는 가질 자격이 있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권리이다.
너무나 원통한 일이지만, 결국 이것은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0을 가리킨 일에 불과할 뿐이다...



+) 오늘 뉴스를 보니 타버린 숭례문은 장막으로 가려둔 채(폐허 위에 잽싸게 제일 먼저 한 일이 그것이지...), 수많은 인부와 중장비를 투입해서 마치 철거반이 무허가 건물 헐어버리듯 그렇게 잔해를 정리하고 있더만... 그래, 그런 것이지... 타고 남은 재는 흉물이고 하등의 가치도 없는 것이며 부끄러운 과오는 눈가림만하면 되는 것 맞지? 무너지고 부서진 기와 조각 하나 하나 맞춰 복원은 못할 망정 하찮은 쓰레기 취급이라니... 복원도 설계도가 있으니 후다닥 한 3년이면 하시겠다? 공사장 각목을 깍아서 만들면 그렇게 만들 수 있겠네... 우리가 문화를 향유할 자격이 생기는 건 온나라가 회색 콘크리트로 발리운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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