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1. 17:13

No justice for the weak...

결국, 이랜드 계열 매장에서 농성을 하던 노동자들이 경찰에게 진압당했다.

법적으로 봐선 이렇게 처리되는 게 맞다.

매장의 영업을 방해했으니, 업주로서는 처리를 하는 게 맞기도 하겠지...

그래.. 이게 합법적인 길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동안 이랜드 계열사들이 저질러온, 그리고 시정조치를 권고 받음으로써

명백히 탈법임이 증명된 것들에 대한 이랜드 그룹의 배째 정신은 누가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분명 이랜드 그룹은 탈법 기업인데도, 회장도 어디 사장도 끌려감없이 잘 먹고, 잘 싸고 있다.


이것이 정의이며, 균형 잡힌 저울의 양끝인가...


약한 자를 위한 정의는 어디에도 없다.


문명과 문화로 치장한 인간 사회의 본질도 결국 힘 있는 자가 살아남는 정글이기 때문이다.


뱀다리...

이랜드 계열사 점거당해서, 물건 못사서 노조원들 욕하는 개쉑들아... 정신차려라.

지금 니가 주머니에 몇푼있어서 뭣 좀 걸치고, 처먹을까 하는데 불편해서 그런 모양인데,

농성하던 노동자들은 너의 이웃이자 형제며, 너와 나,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사람에게 물 한잔 건네지는 못할 망정 지 불편하다고

욕이나 하고 다니나...

이런 똥물에 튀겨 죽일 인간들...